해리 스타일스,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글로벌 슈퍼스타,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가 2023년 3월 첫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2010년 영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 팩터’(The X-Factor)’에 출연한 해리 스타일스는 게스트 심사위원이었던 니콜 셰르징거(Nicole Scherzinger)와 프로듀서 사이먼 코웰(Simon Cowell)의 제안으로 보이 밴드 원디렉션(One Direction)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원 디렉션은 UK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데뷔 싱글 ‘왓 메이크스 유 뷰티풀’(What Makes You Beautiful)을 시작으로 첫 앨범 ‘업 올 나이트’(Up All Night)부터 4집 ‘포’(Four)까지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고 7000만 장 이상 음반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보이 밴드 중 하나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16년 원 디렉션이 무기한 활동 중단을 결정한 이후 해리 스타일스는 2017년에 글램 록의 영향을 받은 소프트 록 발라드 싱글 ‘사인 오브 더 타임’(Sign of the Time)를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첫 발을 내디뎠다. 직접 제작에 참여한 첫 솔로 앨범 해리 스타일스는 평단의 호평과 함께 발매 첫 주에 영국과 미국 앨범 정상을 차지한다. 더욱 폭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 2집 ‘파인 라인’(Fine Line)(2019) 또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닐슨 뮤직 집계 역사상 가장 높은 주간 판매량을 기록한 영국 솔로 남성 아티스트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 싱글 차트 첫 1위 곡이 된 ‘워터멜론 슈가’(Watermelon Sugar)로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및 브릿 어워드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하고 세 번째 앨범 ‘해리스 하우스’(Harry‘s House)(2022)의 리드 싱글로 발표한 ’애스 잇 워스‘(As It Was)는 UK 싱글 차트 10주 1위, 빌보드 싱글 차트 15주 1위 기록을 세우는 등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음악 활동 외에 영화 ’덩케르크‘(Dunkirk)를 시작으로 배우로서도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보그(VOGUE) 매거진 역사상 최초로 남성 단독 표지 모델에 선정되어 화제가 되었다.
해리 스타일스의 첫 내한공연은 2023년 3월20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