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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 전성현, 1라운드 MVP 선정…데뷔 후 첫 수상

입력 | 2022-11-15 14:17:00

프로농구 1라운드 MVP로 선정된 전성현.(KBL 제공)


프로농구 고양 캐롯 전성현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

전성현은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1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86표 중 38표를 획득하며 안양 KGC 오마리 스펠맨을 제치고 1라운드 MVP로 뽑혔다.

전성현은 1라운드 9경기 동안 평균 31분29초를 뛰면서 평균 17.1득점(전체 5위·국내 2위)을 기록하며 소속팀 캐롯 내 득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평균 3.3개의 3점슛으로 울산 현대모비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와 함께 해당 부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프리에이전트(FA)로 KGC에서 캐롯으로 이적한 전성현은 지난달 25일 전주 KCC와 경기에서 개인 최다 득점(30점)과 개인 최다 어시스트(8개)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새 출발을 알렸다. 전성현의 활약에 힘입어 캐롯은 1라운드를 6승3패, 공동 2위로 마쳤다.

2013-14시즌 데뷔 이후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선정된 전성현에게는 라운드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