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뉴스1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G20 정상회의 첫 세션을 앞두고 만나 환담을 주고받았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오늘 오후 회담을 기대한다”고 말했고,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시 주석의 당선 축하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식량?에너지 안보)을 앞두고 여러 정상들과 환담을 나누던 중 시 주석과도 인사를 주고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여러 국가의 정상들과 인사를 나누며 교류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 등은 윤 대통령에게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윤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과 한국기업의 인도 진출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모디 총리는 민주주의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며 윤 대통령을 인도로 초청하기도 했다.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은 한국과의 경제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 방한 예정인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도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앤소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등 많은 국가 정상과 인사를 나눴다.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 등과도 환담했다.
(발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