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는비대면 감사를 위한 디지털 감사 지원 장치 및 지원 방법에 관한 BM특허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 감사는 감사 대상 농·축협에 직접 가지 않고, 전산 시스템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감사를 수행하는 방법을 뜻한다. 조합감사위원회는 2022년 기준 323개 농·축협 사무소에 대해서 디지털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농·축협 업무에 대한 감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경우 수반되는 ▲감사 관련 자료 전송(공유)장치 ▲경영·재무·위험지표 분석 방법 ▲감사 대상 수감자료 표본추출 방법 등의 기술이다.
박태선 조합감사위원장은“미래 디지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전분석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감사를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기술 접목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해 농·축협의 건전한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