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대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G20 정상회의 세션Ⅰ에서 각국 정상들과 인사를 나누고 환담을 나누면서 시 주석과도 자연스럽게 인사와 환담을 나눴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현지 순방 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오늘 오후 회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6시) 시 주석과 첫 한중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중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12월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에 열린 양자회담 이후 2년 11개월여 만이다.
[발리·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