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중견 언론인 30여 명이 15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미래 지향적 한일 관계를 위한 언론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년간 중단됐던 한일 언론인들의 교류가 재개됐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와 일본신문협회는 15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한일 관계 미래지향적 재정립을 위한 양국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제52회 한일 언론간부 세미나를 열었다. 한일 중견 언론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국 언론인들은 △미중 관계와 동아시아 안보 △기후변화와 글로벌 경제위기 △한국 사회에서의 젠더 문제 △한일 양국의 역사 인식 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