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D―5] 내일 나이지리아와 평가전 뒤 출국 우루과이-가나는 UAE서 담금질
한국 축구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H조 상대 팀들도 막판 담금질이 한창이다.
한국과 첫 경기를 치르는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는 카타르에 입성하지 않고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전력 노출을 최소화하며 조직력을 강화하고 있다. 14일(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에서 훈련을 시작한 한국과 달리 우루과이는 13일부터 UAE 아부다비에서 비공개 훈련을 한 뒤 19일 카타르에 입성할 예정이다. 우루과이는 국내파 위주로 훈련을 하다가 15일 처음으로 26명이 참가한 ‘완전체’로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과 우루과이가 훈련으로 조직력을 가다듬는 데 주력하는 반면 1차전에서 맞붙는 가나와 포르투갈은 각자 ‘가상 상대’와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 뒤 카타르로 향한다.
37세 ‘독불장군’ 호날두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4일(현지 시간) 자국 수도 리스본 외곽에 있는 오에이라스에서 팀 훈련을 했다. 37세인 호날두는 개인 통산 5번째이자 마지막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 출처 포르투갈 축구협회 트위터
김정훈 기자 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