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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동남아 순방 마치고 귀국…이상민에 “고생 많았다”

입력 | 2022-11-16 07:45:00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위해 4박6일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친 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영접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2022.11.16/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4박6일간의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16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성남공항에 착륙한 공군 1호기에서 함께 내렸다.

윤 대통령은 마중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악수하며 “고생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과 차례로 악수하며 “수고하셨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13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프놈펜을 방문한 데 이어 14~15일에는 인도네시아 발리를 찾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자유·평화·번영을 바탕으로 하는 우리의 새로운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한미일·한일 연쇄 정상회담을 통해 대북 압박을 고조화하는 한편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 원칙을 재확인했다.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관계를 상호 존중·호혜에 기반해 한 단계 성숙시키기로 했다.

이 밖에도 캄보디아·태국·필리핀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가진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 마크르 뤼터 네덜란드 총리, 18일에는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