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정부는 15일(현지시간) 국경지대 마을 프르제워도우에 떨어진 미사일을 “러시아제”라고 밝히면서 폴란드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치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폴란드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 마을 프르제워도우에서 발생한 폭발은 “러시아제 미사일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폴란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연합(EU) 회원국이다.
폴란드 외무부는 성명에서 “2022년 11월 15일 러시아연방군이 우크라이나 전역과 중요 기반시설에 대규모 포격하는 것이 몇 시간 동안 목격됐다”며 “오후 3시40분 프르제워도우 마을에…러시아제 미사일이 떨어져 폴란드 공화국 시민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이날 오후 11시10분 폴란드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치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