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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창업 엑스포 부산서 열린다… 스타트업 50곳 혁신 경연

입력 | 2022-11-16 13:14:00

22일부터 사흘간… 아시아 공동투자 플랫폼 구축




‘아시아 창업엑스포(FLY ASAIA 2022)’가 이달 22~24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창업청설립추진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스타트업 대표 등 600여명, 벤처캐피털사 등 투자사 관련 400여명 등이 참가하고 일반인들도 각종 행사에 참관할 수 있다.

아시아 창업엑스포는 아시아 창업 선도 도시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아시아 공동 투자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도시 간 새로운 협력 모델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와 함께 부산에 창업 분위기를 활성화하는 한편 스타트업 기업들이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만남의 자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 미래학자이면서 베스트셀러 ‘Future Mind’의 저자 리처드 용크의 기조 강연을 비롯해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빌 올렛 MIT 슬론 경영대 교수, 에링 림 500글로벌 아시아총괄 등의 기조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밖에 △아시아 창업 선도도시 정부 주요인사들과 도시별 창업정책의 공유와 네트워크형성을 위한 ‘FLY ASIA 라운드테이블’ △국내·외 투자사들이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Investor 리더스 포럼’ 등이 열린다. 또한 총 7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콘퍼런스에서는 아시아 지역 진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강연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히 혁신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FLY ASIA 어워즈’는 이미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50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결선 심사를 진행하고 최종 6개 기업에 총 18만 달러의 상금을 지급한다. 행사 이후에도 국내·외 투자사 매칭을 통해 후속 투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성희엽 부산창업청 설립추진단장은 “아시아 창업엑스포를 ‘에셜론 아시아 서밋’(싱가포르) ‘스타트업 휠’(베트남 호치민) , ‘테크 인 아시아’(싱가포르 도쿄 방갈로 자카르타)와 함께 아시아 4대 스타트업 축제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광현 기자 kk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