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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 아내 임미숙에 쓴 각서만 119통…“속썩이기 3종세트 저질렀다”

입력 | 2022-11-16 14:44:00

TV조선 ‘퍼펙트라이프’


김학래가 아내 임미숙의 마음을 돌리려 각서를 100통이 넘게 작성했다고 고백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는 폼에 살고 폼에 죽는 자칭타칭 ‘학드래곤’, 개그맨 김학래가 출연한다.

김학래는 아내 임미숙과 말다툼 후 가출을 감행하는 일탈을 떠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평소 아내가 말도 없이 가게를 비운다”며 자신 또한 자유를 찾아 나선 것이라는 변명과 함께 가출을 시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2억 상당을 호가하는 슈퍼카를 타고 등장해 누군가를 태워 함께 양평까지 떠나 스튜디오(촬영실)를 술렁이게 했는데, 김학래는 자신의 ‘가출메이트’를 “가장 가깝게 느끼고 마음 편한 사람”이라고 소개해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각서만 119통 쓰다 모든 경제권을 아내에게 넘겨준 사연도 공개한다. 김학래는 “아내 속 썩이기 3종 세트를 저질렀었다”며 “아내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쓴 각서만 119통”이라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심지어 “각서를 계속 쓰다 보니 중독되고, 각서를 씀으로써 사건이 종료돼 마음이 후련해져 계속 쓴다”고 전했는데, 김학래의 ‘아내 속 썩이기 3종 세트’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부부이지만, 그는 “아내가 다 참아주고 날 챙겨준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학래는 “나에게 임미숙은 마리아 같은 존재”라며 “잘못을 저지르고 엄마가 떠오르는 것과 비슷하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개그맨 김학래의 일탈과 결혼 스토리는 16일 오후 8시 ‘퍼펙트라이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