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퍼펙트라이프’
김학래가 아내 임미숙의 마음을 돌리려 각서를 100통이 넘게 작성했다고 고백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는 폼에 살고 폼에 죽는 자칭타칭 ‘학드래곤’, 개그맨 김학래가 출연한다.
김학래는 아내 임미숙과 말다툼 후 가출을 감행하는 일탈을 떠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평소 아내가 말도 없이 가게를 비운다”며 자신 또한 자유를 찾아 나선 것이라는 변명과 함께 가출을 시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2억 상당을 호가하는 슈퍼카를 타고 등장해 누군가를 태워 함께 양평까지 떠나 스튜디오(촬영실)를 술렁이게 했는데, 김학래는 자신의 ‘가출메이트’를 “가장 가깝게 느끼고 마음 편한 사람”이라고 소개해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부부이지만, 그는 “아내가 다 참아주고 날 챙겨준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학래는 “나에게 임미숙은 마리아 같은 존재”라며 “잘못을 저지르고 엄마가 떠오르는 것과 비슷하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개그맨 김학래의 일탈과 결혼 스토리는 16일 오후 8시 ‘퍼펙트라이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