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1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가장 강력한 용어로 개탄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20 정상들은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대부분 회원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강력히 비판하지만 일부 다른 견해들도 있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에는 “이는 국제법이 인정돼야 하며 핵무기 사용 위협은 용납될 수 없다”며 “흑해 곡물 계획은 환영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아울러 각 회원국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긴축 속도를 적절하게 조정해야 한다고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