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런던 서남부의 교외에 위치한 왕립 식물원인 ‘큐가든(Kew Garden)’.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빛의 터널이 설치됐습니다.
총 2.7km의 산책로에 장식된 백만 개의 전구와 환상적인 조명들이 관람객을 매료시킵니다.
큐가든은 1759년 만들어져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영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수 세기에 걸쳐 전 세계의 식물들을 처음으로 한 곳에 옮겨 놓은 거대한 ‘식물 도서관’이자 영국식 정원의 모델입니다.
뉴욕타임스도 지난 1000년 동안 가장 우수한 발명품 중 하나로 이 정원을 꼽았습니다.
대영제국의 전성기인 빅토리아 시대에 인기 있는 가족 나들이 장소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유리 온실도 있습니다.
런던=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