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218석을 차지, 과반을 확보하며 다수당이 됐다.
미 CNN과 로이터통신은 1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제 27선거구에서 공화당 소속 마이크 가르시아가 승리하면서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는 데 필요한 218석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공화당이 하원을 탈환한 것은 4년만이다. 그러나 이번 중간선거가 ‘레드 웨이브(압승)’가 될 것이라던 전망이 무색하게 공화당은 하원에서 턱걸이로 다수당 기준인 218석을 넘겼고 상원은 민주당에 내어줬다.
백악관과 하원의 양분 구도는 민주당의 정책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