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장으로 향하다 차량에 치인 수험생이 다쳐 병원에서 응시키로 했다
17일 전남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5분께 순천시 조례동 한 고등학교 수능시험장 앞에서 길을 건너던 A(18)군이 60대 남성 B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발목을 다친 A군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차량 운전자 B씨도 이날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 학부형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문에서 유턴을 하다 A군을 미처 보지 못했다’는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순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