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아일보입니다.17일 오전 11시 동아일보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dongamediagroup)에서 방송될 <중립기어> 라이브는 전격적으로 이뤄진 한중 정상회담을 해부합니다.
3년 만에 이뤄진 양국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도발을 억제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진핑 국가주석은 “한국이 남북관계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과연 이 말은 ‘도와주겠다’는 뜻일까요, 아니면 ‘너희가 알아서 해!’라는 뜻일까요.
시 주석은 또 “중국과 한국은 이사할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라는, 알쏭달쏭하고 약간 무시무시한 말도 남겼습니다. 윤 대통령과 악수할 때 웃는 건지, 화난 건지 알기 힘든 시 주석의 얼굴처럼 남북관계에 있어 중국의 속내는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그래서 워싱턴 특파원과 국제부장을 지낸 ‘한반도 박사’ 동아일보 신석호 부국장이 <중립기어> 박고 제대로 짚어드리겠습니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