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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일대의 PC방에서 손님들의 지갑을 잇따라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군(18)과 B군(18)을 긴급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A군 등은 전날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등 PC방 2곳에서 손님 2명의 지갑을 훔치고, 손님 2명 중 1명을 밀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갑 안에는 현금은 들어 있지 않았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A군 등의 동선을 파악해 인천의 한 지하철 역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손님 2명 중 피해자 1명의 신원을 확인 중이며, A군 등의 여죄를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죄 확인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