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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단 “국어, 작년보다 쉬워…12·17번 고난도”

입력 | 2022-11-17 11:33:00

[2023수능]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교시 국어 영역이 지난해보다 조금 쉬웠다는 고등학교 교사들의 분석이 나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소속 김용진 동국대부속여고 교사는 17일 오전 세종 교육부에서 열린 수능 1교시 국어 영역 총평을 이같이 밝혔다.

김 교사는 “수능 국어는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았던 2022학년도 시험에 비해서 조금 쉽게 출제됐고,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난이도”라며 “학생들이 어려워 할 고난이도 문항은 12번과 17번”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최근 국어 영역의 출제 경향을 그대로 유지한 시험으로서 지문의 길이는 과거에 비해서 조금 짧아졌다”면서도 “정보량이 많고 학생들이 문항을 통해 추론을 하도록 함으로써 대학 수학 능력에 필요한 사고력을 측정하고자 하는 시험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