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가 내달 1일부터 발효유 일부 제품에 대해 가격을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요 제품 중 하나인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은 소비자가격 기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약 6.7% 인상된다. ‘메치니코프’도 1300원에서 1400원으로 7.7% 오른다. 12월 1일부터 유통 채널별 순차 적용한다.
원부재료 및 물류, 인건비 등이 큰 폭으로 올라 생산 비용이 급격히 상승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는 게 hy 측 설명이다. 실제 당류, 분유류 등 발효유의 주원료가 11월 기준 전년대비 최대 70% 이상 증가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