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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싱글대디와 4남매, 엄마 납골당 찾아 오열 “행복하냐”

입력 | 2022-11-17 15:22:00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가족과 연이은 이별로 힘들어하는 한 가족이 오은영 박사와 만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엄마를 잃은 4남매와 싱글 대디의 사연이 공개된다.

녹화 당시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아빠와 4남매가 한자리에 둘러앉아 가족회의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 아빠는 4남매에게 “요즘 고민은 없는지” 묻지만, 아이들은 선뜻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다소 경직된 분위기에 아빠가 먼저 나서 고민을 말하기 시작한 가운데, 조용하던 셋째가 불현듯 눈물을 뚝뚝 흘리기 시작했다. 아빠가 달래보지만 셋째는 좀처럼 눈물을 멈추지 못하고 더욱 서럽게 울었다. 과연 셋째가 울음을 터뜨린 이유는 무엇일지, 왜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것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곳은 바로 돌아가신 엄마가 있는 납골당으로, 4남매는 엄마를 보자마자 그리움을 토해내듯 서럽게 울기 시작했다.

이에 아빠도 엄마의 사진을 향해 “행복하냐, 이제 안 아프냐”며 가슴에 담아뒀던 말을 건넸다. 이어 가족들을 보러 온 장모님의 등장에 결국 아빠는 아이들 앞에서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서로 부둥켜안고 오열하는 금쪽 가족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다.

이어서 아빠는 엄마가 떠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할아버지까지 돌아가셨다는 사연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은영 박사는 4남매와 싱글 대디의 가슴 아픈 사연을 엄마의 마음으로 지켜봤고, 연이은 이별에 상처받은 가족을 위한 맞춤 솔루션을 건넸다.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