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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공식 기념주화 판매가 1000만원 육박

입력 | 2022-11-17 15:42:00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개최국인 카타르 중앙은행이 공식 기념주화를 발행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한국 내 공식 판매권자로 지정된 풍산화동양행은 오는 21일부터 2주간 전국 시중은행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기념주화를 공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식 기념주화는 오는 18~20일 열리는 울산화폐박람회에서 월드컵 기획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 세계에 50세트만 공개되는 금·은화 12종 프레스티지 세트를 비롯해 1온스(oz) 금화 1종, 1온스 은화 1종, 금도금된 은 3D 레플리카 트로피 2종(각 1㎏, 31.1g)이 판매된다.

판매 가격은 금·은화 12종 프레스티지 세트 957만원, 1온스 금화 1종 445만원, 1온스 은화 1종 14만원, 금도금 은 3D 레플리카 트로피의 경우 1㎏짜리 550만원, 31.1g짜리 55만원이다.

카타르 중앙은행이 발행한 1온스 은화에는 8개 경기장을 상징하는 경기장 타일과 영문 표기 주제어가 표현됐다.

공통 뒷면에는 이번 월드컵 공식 문양과 함께 초승달 모양 칼이 물과 이슬람 전통 선박인 다우와 야자수를 감싸고 있는 카타르 국장이 새겨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