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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녹색 소비’ 촉진 나선다…생수 PB상품 ‘환경성적표지인증’ 획득

입력 | 2022-11-17 17:01:00


롯데마트가 생수 PB(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가 총괄하는 환경성적표지인증은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채취,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다. 소비자에게 환경영향 정보를 제공해 시장 주도의 지속적인 환경개선 유도를 목적으로 하며, 환경영향 범주에는 탄소발자국, 오존층 영향, 산성비 등 총 7가지다.

롯데마트는 고객 신뢰를 높임과 동시에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인증을 진행했다. 해당 PB상품은 ‘Only Price 미네랄워터 ECO(2L*6입/500ml*20입)’ 2개 품목이다. 비닐 라벨을 없애 플라스틱 폐기물은 줄이고, 재활용 편의성을 높여 자원순환에 도움이 되도록 생산됐다. 롯데마트는 친환경 PB상품을 확대하고, 환경성적표지인증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롯데마트는 ‘녹색소비주간’을 맞아 ESG 경영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창고형 매장을 제외한 롯데마트 전점에서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환경표지, 저탄소 인증 등 환경부에서 인증 받은 친환경 상품 1만 원 이상 구매시 엘포인트 5%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최성운 롯데마트 준법지원부문장은 “앞으로도 당사 PB상품 기획 시, 원료, 패키지 등을 포함해 상품생산 전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들의 친환경 소비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