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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선 궤도 이상으로 운행 중지…“버스 노선 예비차량 투입”

입력 | 2022-11-17 19:13:00

2022.5.29/뉴스1


17일 오후 서울 도시철도 신림선이 궤도 이상으로 운행 중지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2분쯤 신림선 보라매공원역 분기기(열차를 다른 궤도로 옮기는 설비) 부근 안내 레일에 이상이 발생했다. 현재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 중으로 신림선 전 역사에서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시는 신림선과 중복되는 4개 버스 노선(152, 461, 5516, 6514)에 예비차량 등을 투입해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운행 중단 안내를 위해 신림선 전 직원을 역사에 배치했고, 복구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히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관악산역(서울대)과 여의도 샛강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신림선’은 올해 5월 말 개통됐다. 샛강역(환승노선·지하철 9호선)과 대방역(1호선), 보라매역(7호선), 신림역(2호선) 등 4개 역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