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워크베이·판금 및 도장 설비 갖춰 전기차 특화 서비스 제공 ‘디지털 경험’ 콘셉트 신규 인테리어 적용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기존 방배 서비스센터를 강남구 율현동으로 확장·이전해 ‘율현 서비스센터’로 새롭게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벤츠 율현 서비스센터는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운영한다. 강남지역과 인근 성남시 서비스 수요에 대응한다. 이전 32개 워크베이 대비 시설을 확충해 34개 워크베이를 갖췄고 지하 3~지상 3층 규모 건물로 조성됐다. 내연기관 모델 일반수리와 사고수리를 비롯해 판금 및 도장 작업과 전기차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브랜드 신규 인테리어 콘셉트인 ‘MAR 2020’을 적용해 디지털 경험을 강화했다고 한다.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제품 영상을 보여주는 디지털 사이니지, 미디어 존 등을 마련했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적극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대 규모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전국 64개 전시장과 76개 공식 서비스센터, 1243개 워크베이 등을 갖추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