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퍼플키스 멤버 박지은(25)이 건강 문제로 팀을 떠난다.
소속사 알비더블유는 1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그동안 퍼플키스 멤버로 함께 해온 박지은이 팀을 탈퇴하게 되었다”며 “박지은이 그룹 활동 중 지속적인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로 인해 최근 병원을 방문했고, 전문의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권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휴식 기간 동안 박지은 본인과 그룹 활동 및 향후 진로 등에 대해 오랜 기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신중한 논의 끝에 박지은의 퍼플키스로서 활동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퍼플키스는 6인 체제로 그룹 활동을 이어간다.
그러면서 “많은 고민 끝에 함께 했던 퍼플키스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퍼플키스의 지은이가 아닌 박지은로서 또 다른 방향을 찾아가기로 결정했다. 저의 행보를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저의 건강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훗날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더 멋진 지은이가 되어 나타나겠다”고 했다.
박지은은 지난해 3월 퍼플키스 멤버들과 첫 번째 미니앨범 ‘인투 바이올렛(INTO VIOLET)’으로 데뷔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