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둔 벤투호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프로필 촬영을 마쳤다.
FIFA는 18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국 축구대표팀의 프로필 촬영 영상을 공개했다.
짧게 공개된 영상에는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이 밝은 표정으로 프로필 촬영에 임했다.
김민재(나폴리), 황의조(올림피아코스) 등이 팔짱을 끼거나 주먹을 불끈 쥔 포즈를 선보였다.
손흥민의 차례가 되자 지켜보던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은 “(손)흥민이 형 너무 긴장했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안와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아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월드컵 준비 중인 손흥민은 프로필 촬영에선 마스크를 벗고 ‘찰칵 세리머니’를 했다.
카타르 입성 초기에 찍은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서 손흥민의 왼쪽 눈 주위는 수술 자국과 함께 부기가 남아있었다.
[도하(카타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