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 상대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올림픽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UAE 두바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 친선경기 2차전에서 안재준(부천FC)과 백상훈(FC서울)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다.
지난 18일 1차전에서 1-2로 패한 한국은 이번 평가전을 1승1패로 마쳤다.
한국은 상대 치명적인 실수를 틈타 앞서나갔다. 전반 11분 UAE 수비수가 자기 진영에서 패스 실수를 했고 안재준이 이를 가로챈 뒤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골을 넣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