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 독방에 수감돼 마사지를 받고 있는 델리주 장관 사티엔다르 자인. (인도국민당 대변인 셰자드 푸나왈라 트위터 갈무리)
19일(현지시간) 인디아타임스 등에 따르면 최근 델리주 장관 사티엔다르 자인은 독방에 수감돼 마사지를 받거나 침대에 누워 편안한 자세로 측근과 대화를 하는 등 자유분방한 수감생활을 하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인도국민당 대변인 셰자드 푸나왈라 트위터 갈무리)
동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되자 야당인 보통사람당(AAP) 소속 델리주 부장관 매니시 시소디아는 “자인 장관은 척추 부상으로 의사의 권고에 따라 물리치료를 받던 것”이라며 “BJP가 그의 치료를 조롱거리로 만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시소디아는 “BJP가 구자라트와 델리 여론조사에서 지고 있기 때문에 값싼 전술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인 장관 측은 금융범죄수사국이 고의로 영상을 유출, 모욕죄를 저질렀다며 특별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