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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트로피 주위에 손흥민과 케인…개막 알리는 BBC 제작 포스터

입력 | 2022-11-21 14:21:00


손흥민이 등장한 BBC 월드컵 포스터 (BBC SNS 캡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에 맞춰 영국 매체 BBC가 특별 포스터를 제작했다.

BBC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월드컵에 나설 32개 팀 주요 선수 1명씩을 합성해 32명이 함께있는 포스터를 만들었는데, 한국을 대표해 자리한 선수는 역시 손흥민(토트넘)이었다.

특히 BBC는 트로피를 중심으로 한 가운데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손흥민과 잉글랜드의 케인, 덴마크의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을 중점적으로 배치했다.

프랑스의 킬리앙 음바페(파리생제르맹),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등 대회를 빛낼 최고의 스타들도 나란히 포함됐다.

BBC가 소개한 포스터 속 손흥민(BBC SNS 캡처)

또한 BBC는 “카운트다운은 끝났다. 이제 월드컵을 즐길 차례”라며 선수 4명의 개인 포스터도 공개했는데, 여기에도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벨기에의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폴란드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호날두와 함께 소개됐다.

포스터에서 손흥민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손하트를 그리며 밝게 웃었다.

한편 손흥민은 이달 초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하지만 빠른 회복력과 자신의 강한 의지로 조금씩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은 21일 오전 1시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으며 같은 날 오후 10시 잉글랜드와 이란의 경기가 이어진다.

(도하(카타르)=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