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올해 600건 이상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미 콜로라도주 한 성소수자(LGBTQ) 클럽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당했다.
총격 용의자는 22세 앤더슨 리 올드리치이며, 이번달에 27번째로 발생한 총격사건이라고 WP가 20일(현지시간) 시민단체 US 총기 폭력 아카이브 집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1월 34건, 2월 36건, 3월 42건, 4월 57건, 5월 63건, 7월 65건, 7월 89건, 8월 63건, 9월 64건, 10월 61건, 11월 27건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 동안 대규모 총격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 2021년에는 거의 700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2020년 610건, 2019년 417건보다 증가한 것이다. 그 전에는 2014년 총기 폭력 기록 보관소에서 추적을 시작한 이후 사건이 연간 400건을 넘지 않았다.
이 같은 총격사건으로 인한 사망자는 19일 현재 621명이며, 부상자도 2524명에 달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