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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동원 4년 총액 65억원에 영입

입력 | 2022-11-21 16:03:00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은 박동원(32)과 계약기간 4년, 총액 65억원(계약금 20억원, 4년 연봉 총액 4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박동원은 개성고를 졸업하고 2009년 히어로즈에 입단해 KBO리그 통산 1026경기에 출전, 타율 0.256, 114홈런 735안타 464타점을 기록한 정상급 포수이다.

이번 시즌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 돼 123경기에 출전해 18홈런 57타점, 타율 0.242, OPS 0.771(출루율 0.334/장타율 0.436)성적을 거뒀으며 수비에서도 도루저지율 35.5%를 기록했다.

박동원은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저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LG 트윈스 구단에 감사드린다. FA라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게 응원해주신 키움과 KIA 팬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제 LG 트윈스 팬분들에게 큰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구단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G는 “박동원 선수가 공격력과 함께 수비력도 갖춘 포수로서 이번 시즌을 통해 본인의 가치를 잘 보여줬으며 구단이 추구하는 목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