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어려운 이웃에겐 겨울이 더더욱 혹독합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개인 독지가나 회사 등 단체의 사랑 나눔이 이어집니다.
21일 오후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젊은 직원들이 인간띠를 이루며 ‘사랑의 연탄’을 배달합니다.
조금씩 힘을 보태고, 함께 나누는 누군가가 있어 세상은 그나마 돌아가나 봅니다.
연탄은행에 연탄 21만 여장을 기부하고, 6000장을 어려운 주민, 혼자 사는 노인들 집에 직접 배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