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를 앞둔 벤투호를 세 가지 키워드로 소개했다.
FIFA는 20일(현지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에 조별리그 H조 분석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벤투호는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괴물 수비수’ 김민재 그리고 2018년 러시아대회 카잔의 기적으로 언급됐다.
그리고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막판 김영권(울산)의 득점 장면과 손흥민이 질주 후 쐐기골을 넣는 장면이 소개됐다.
한국과 경쟁하는 H조에선 포르투갈이 가장 먼저 소개됐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요 선수로 나왔다.
또 최고의 장면으로는 러시아 대회 조별리그 스페인전서 3-3 동점을 만든 호날두의 프리킥이 소개됐다.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다윈 누녜스(리버풀)와 2010년 남아프리카 대회 8강전서 승부차기 끝에 가나를 꺾는 순간이 채택됐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도하(카타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