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태원 참사 유족 일부와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에는 성일종 정책위의장, 박정하 수석대변인 등 여당 지도부와 박성민·박형수 당 이태원 사고조사 안전대책 특별위원회 위원과 이태원 참사 유족 20여명이 참석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면담 후 취재진과 만나 “유가족의 절절한 말씀을 들어드리는 시간이었다”면서 “정부여당으로서 너무나도 송구스럽고 죄스럽다는 말을 드렸고 사고원인 규명과 사태 수습,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