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환하게 웃고 있다. 조선중앙TV
국가정보원은 2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현장에 동행한 자녀를 둘째 김주애로 판단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정원에서도 (북한이) ICBM 발사할 때 (김 위원장과) 같이 온 딸은 둘째 딸 김주애로 판단하고 있다고 확인해줬다”고 전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9일 “(김 위원장이) 사랑하는 자제분과 여사(리설주)와 함께 몸소 나오셨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흰 패딩과 검은 바지 차림을 한 소녀가 김 위원장의 손을 잡고 있다. 북한이 김 위원장의 딸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