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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저소득 여성청소년·출산 예정자 지원금 전달…6년간 10억 원 후원

입력 | 2022-11-22 11:50:00


현대홈쇼핑이 저소득 여성 청소년 및 출산 예정자를 지원한다.
 
현대홈쇼핑은 서울시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하이(H!) 캠페인’ 사업을 위한 지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 캠페인’은 지난 2017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과 출산 예정자 등에게 여성 생애주기에 맞춰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전달한 지원금은 여성 위생용품과 유모차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 현대홈쇼핑이 현재 전국 21개 중·고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 생리대 자판기를 올해 26곳에 추가 설치해 전국 47개 학교에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지원금액을 포함해 지난 6년간 저소득층 육아맘 2250명과 여성 청소년3200명에게 총 10억 원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의 고액 기부 법인‧단체 모임인 ‘RCSV(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 10억 클럽’에도 가입하게 됐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은 “여성과 가정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하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