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들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의실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및 법률지원 태스크포스(TF)’ 가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민변은 TF를 구성한 이래 현재까지 희생자 34명의 유족 요청을 받아 법적으로 대리하고 있으며 참여 방법을 문의하는 유족들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앞서 묵념을 하고 있다.
서채완 변호사는 “앞으로 어떤 법적 조치를 할지는 유족들과 협의 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족들이 영정과 핸드폰에 담은 사진을 들어보이고 있다.
한 유족이 기자회견 도중 기운이 빠진듯 의자를 잡고 주저 앉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