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잡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베팅한 축구팬은 최대 29배에 해당하는 돈을 벌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2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 1986년 멕시코 대회에 이어 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강팀이다.
경기 전 해외 유명 스포츠 베팅 업체들은 예외 없이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예상했다.
벳365과 스카이벳은 모두 사우디아라비아 승리에 23배를 걸었고, 윌리엄힐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승리에 무려 29배를 배당했다.
888스포츠와 벳페어는 사우디아라비아 승리에 각각 24.5배, 26배를 배당했다.
사우리아라비아에 베팅한 사람들은 큰 배당금을 손에 넣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