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독일 및 이탈리아는 22일 유럽의 신세대 우주발사기 프로젝트 안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우주선 및 위성 발사 로켓 개발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신호다.
3국 정부는 공동선언문에서 프로젝트 별 시장가격과 경제 조건에 기반해 로켓 개발에 공공자금을 투입할 의지를 나타냈다. 이들 3국 등 유럽 22개국이 출범시킨 유럽우주국(ESA)이 수주 기업을 결정한다.
ESA의 차세대 아리안 및 베가 발사로켓은 민간 상업용 및 국가 인공위성 시장에서 유럽의 역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럽연합 장관들은 이번 주 파리에서 ESA와 회동한다.
[파리=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