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체 예보 서비스’ 개시 서울도시고속도로 홈피서 확인
서울시설공단이 22일부터 서울 주요 도로의 차량 정체를 예측해 알려주는 ‘교통정체 예보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단은 그동안 도로 전광표지와 폐쇄회로(CC)TV 등으로 실시간 교통상황만 제공했는데, 이번에 예측 서비스도 시작하는 것이다.
예보 대상은 △자동차전용도로 8곳 △한강다리 20곳 △간선도로 12곳 등이다. 공단 관계자는 “교통량과 차량 속도 등 과거 데이터를 분석, 가공해 패턴을 예측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예보 서비스는 서울도시고속도로 홈페이지(smartway.seoul.go.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정체예보 지도 △노선별 정체예보 △혼잡시간대 예보 등으로 구분된다. 이용 차량이 몰리는 명절에 맞춘 예보도 따로 준비할 예정이다.
한국영 이사장은 “그동안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민들이 더 편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