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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2년만 컴백…팬들에 ‘보아답다’고 듣고 싶어”

입력 | 2022-11-23 02:09:00


가수 보아(BoA)가 컴백 소감을 전했다.

22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보아가 새 미니앨범 ‘포기브 미(Forgive Me)’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보아가 지난 2020년 발매한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베터(BETTER)’ 이후 약 2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 곡 ‘포기브 미’를 비롯한 총 6곡이 수록됐다.

보아는 이번 컴백에 대해 “오랜만에 팬분들께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고 열심히 준비한 노래인 만큼 많이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보아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타이틀 곡 ‘포기브 미’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사랑 노래에서 떨어진 주제를 다루고 싶었고, 의지와 상관없이 부풀려지고 잘못된 틀에 프레임 씌워지는 상황에서 쿨하게 반응하는 모습도 담고 싶었다”며 “강렬한 음악에 어울리는 퍼포먼스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 노래 트랙을 고르고 멜로디 수정 작업을 거쳐 타이틀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아는 이번 앨범에서 최애곡으로 “타이틀 곡을 가장 애정하지만, 마지막 트랙 ‘호프(Hope)’라는 곡에도 애착이 많다. 작업하면서 스스로도 위로를 많이 받았던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아는 이번 활동으로 팬들에게 “‘보아답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며 “오랜만에 돌아온 모습 많이 사랑해 주시고 ‘포기브 미’ 많이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