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9시 50분께 부산 사상구 감전교차로에서 신호를 받고 멈춰선 앞 차량을 뒤늦게 발견한 냉동탑차가 급하게 정지하다 왼쪽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60대)씨가 경상을 입었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정지수준(0.03~0.08% 미만)으로 확인됐다.
또 사고의 여파로 냉동탑차에 실려 있던 해산물이 도로에 쏟아졌고, 사고가 발생한 뒤 7시간여 만인 23일 오전 5시께 차량 견인 및 현장정리가 완료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