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KITA)가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
무역협회는 23일 화물연대의 무기한 집단운송거부에 대응해 ‘수출물류 비상대책반’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이 반장을 맡는 비상대책반은 화물연대 동향 및 피해상황 모니터링, 피해 신고센터 운영, 대정부 건의 등의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정만기 비상대책반장은 “업계 애로와 피해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와 실시간 공유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화주들께서 이번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피해와 애로를 비상대책반에 적극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