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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수출물류 비상대책반 운영…“피해 최소화”

입력 | 2022-11-23 10:06:00


 한국무역협회(KITA)가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

무역협회는 23일 화물연대의 무기한 집단운송거부에 대응해 ‘수출물류 비상대책반’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이 반장을 맡는 비상대책반은 화물연대 동향 및 피해상황 모니터링, 피해 신고센터 운영, 대정부 건의 등의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무역협회 물류서비스실, 12개 국내지부, 울산, 부산, 인천, 광주전남 등의 지역 화주물류협의회 등을 비롯해 무역협회의 물류 컨설팅 서비스(RADIS) 27개 협력사 등을 통해 피해사례를 수집한다.

정만기 비상대책반장은 “업계 애로와 피해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와 실시간 공유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화주들께서 이번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피해와 애로를 비상대책반에 적극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