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이 코로나19의 위험도를 4주째 ‘중간’ 단계로 유지했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주간 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됐다.
주간 위험도가 중간 단계로 평가된 건 지난 10월 4주 이후 4주째다.
주간 확진자 수는 전주대비 1.1배 증가한 36만7059명으로 하루 평균 5만2437명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10로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수치 1.0을 5주 연속 초과했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10.69%로 직전 주 10.36%보다 소폭 증가했다. 지난 10월13일 기준 누적 확진자 2536만8777명 중 재감염 추정 사례는 2.62%인 66만7658명이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53명으로 전주대비 41.8% 증가했으며 주간 일평균 재원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보다 14.3% 늘어난 399명이다.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을 보면 우세종인 BA.5의 검출률이 79.5%, 국내 감염 중에선 85.0%를 차지했다. BA.5 검출률은 10월 1주 90.6%에서 줄곧 하락하고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의 먹는 치료제 처방률은 평균 31.1%로 전주대비 2.5% 포인트 감소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