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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제1차 수출전략회의 주재…지역별 전략·지원 강화 논의

입력 | 2022-11-23 13:20:00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제1차 수출전략회의에서 수출이 둔화되는 우려 속에 수출지역별 특화 전략과 수출 지원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소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에서 제1차 수출회의를 주재했다.

이 회의에는 정부 측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코트라,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과 무역협회, 해외건설협회, 플랜트산업협회, 수출기업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수출전략회의 운영계획을 보고했다. 이어 주요 수출지역별 특화 전략 및 수출 지원 강화 방안, 사우디·아세안 등 정상 경제외교 성과 이행 방안 등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해외 수주 지원 방안, 수출 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제기된 현장 애로?건의에 대한 해결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수출전략회의는 글로벌 복합 경제위기가 지속되면서 수출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정부는 앞으로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수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민간·기업 주도의 수출 동력 확보, 수출지역별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