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또 부상 악재를 만났다. 이번엔 핵심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가 이탈했다.
프랑스 축구연맹(FFF)은 23일(한국시간) “에르난데스가 오른 무릎 전방 십자 인대 파열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프랑스는 이날 열린 카타르 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 호주전에서 4-1 역전승을 거뒀다.
수비수 에르난데스의 부상 때문이다.
에르난데스는 상대 매튜 레키를 막는 과정에서 무릎을 붙잡고 쓰러졌고, 전반 13분만에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검사 결과 무릎 십자 인대 파열로 최악의 상황을 피하지 못했다.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프랑스에는 더욱 힘이 빠지는 소식이다.
여기에 에르난데스마저 출전할 수 없게 되면서 2회 연속 정상에도 먹구름이 끼게 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