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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文정부 추진 ‘어촌뉴딜 300’ 사업 감사 착수

입력 | 2022-11-23 14:17:00


감사원이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시작된 어촌·어항 현대화로 어촌 혁신 성장을 이끈다는 ‘어촌뉴딜 300사업’의 추진 실태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23일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 국토환경4과는 21일부터 어촌뉴딜 300 사업 추진 실태 파악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대한 실지감사(현장감사)에 들어갔다.

감사원은 다음달 9일까지 15일간 실지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어촌뉴딜300 사업의 추진·관리체계와 개별 사업 시행의 적정성을 점검해 사업의 효과성과 예산의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는 2018년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맞게 전국 연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어촌뉴딜사업 공모를 거쳐 2022년까지 전국 어촌·어항 300여개를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선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감사원은 지자체가 각자 사업 계획을 마련해 해수부 공모에 지원하고, 대상으로 선정되면 국비 지원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에 위법·부당 사항이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