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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서 ‘글로벌 톱’ 인증

입력 | 2022-11-24 03:00:00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네이버



최수연 대표


ESG가 전 세계 화두가 된 가운데, 네이버가 ‘국내 대표 ESG 선도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0년 3분기에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한 후, 같은 해 12월 관련 실무팀을 신설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다. 네이버는 ESG에 해당하는 모든 분야, 즉 환경·사회·지배구조에서 선도적인 경영 방침을 마련해 실천해 나가고 있다. 또, 이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소통하면서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ESG 경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배구조 부문에서 네이버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 인덱스로부터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2021년 반기보고서). MSCI 인덱스는 미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사가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평가해 작성·발표하는 세계적인 주가지수로, 글로벌펀드의 투자 기준이 되는 지표이자 최초의 국제 벤치마크다.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AAA’(탁월)부터 ‘CCC’(부진)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국내 기업 중 AAA를 획득한 것은 네이버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또, KCGS한국기업지배구조평가원이 발표한 2021 ESG 평가에서도 국내 14개(금융사 제외 시 9개)에 불과한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환경 부문에서의 노력 역시 최상위권이다. 2022년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가운데 최초로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과 전기차 관련 이니셔티브 EV100에도 가입했다.

이 외에도 2021년 7월 말부터는 전 세계 ESG 평가지수 중 최고의 신뢰도를 갖춘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에도 참여 중이며,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Scope3의 자발적 관리와 함께 제3자 검증까지 수행하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네이버의 핵심 파트너인 중소상공인을 위한 물류, 정산 지원, 분수펀드뿐 아니라 기업윤리 확립, 개인정보 보호, 반부패경영시스템 도입 등 구성원-파트너-사용자를 아우르는 선진 인권 경영체계 신설 및 도입도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네이버는 네이버와 함께 사업을 성장시켜 가는 다양한 중소상인들의 ESG 경영 역량까지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ESG 협력 모델을 만들며 ‘ESG 인플루언싱’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