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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SG 경영 확산-강화에 리더십 발휘

입력 | 2022-11-24 03:00:00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


DGB금융그룹은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실현하고자 ESG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금융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을 이행하고 있다. 올해 발표한 슬로건 ‘YES, DGB(Down carbon, Grow social, Be sound governance)’에는 탄소를 줄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건전한 지배구조를 지켜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2006년 국내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탄소 중립, 인권 및 다양성 등의 글로벌 이슈들에 발맞춰 선도적으로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가입하고 차별화된 ESG 경영 활동들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환경영역에서 부각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해 최근 SBTi로부터 탄소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 또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CFD), 탄소회계금융연합체(PCAF)에 참여하며 기후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그룹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초 ‘CDP Korea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되며 금융 부문에서 총 8회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 외에도 아시아 기업으로 두 번째, 지방금융그룹 최초로 생물다양성 회계금융연합체(PBAF)에 가입하여 기후변화를 넘어 생물다양성 보호까지 환경경영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회적 책임 또한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경북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ESG 경영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중소·중견기업 경영진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ESG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ESG 경영 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의 ESG 경영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올해 8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과 채용까지 연계하여 지역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획득하여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금융권 최초로 CEO 육성 및 승계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확립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주도적인 ESG 경영을 추진한 결과, 글로벌 3대 지수로 평가되는 MSCI(모건스탠리) ESG 평가에서 국내 금융권 최고 수준인 AA등급 획득 및 ‘리더 그룹’에 포함, ‘한국 ESG 랭킹 120(한경ESG 주최)’에서 국내 금융지주 1위 선정, ‘2022 최우수경영대상(한국경영학회 주최)’에서 ESG 경영 부문 수상 등 지속적으로 국내외 ESG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기반으로, 1967년 국내 최초의 지방은행인 DGB대구은행을 모태로 2011년 설립된 DGB금융그룹은 ESG 경영이라는 시대의 요구에 당당히 ‘YES’라고 답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