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주(州) 월마트 매장에서 22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과 시 당국 발표를 인용해 AFP 통신이 보도했다.
레오 코신스키 체서피크 시 경찰청장은 현장에서 기자들에게 “여러 명의 사망자와 부상자를 발견했다”며 “신속 대응 요원들이 도착 직후 매장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용의자는 한 명으로 추정되며, 현재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로선 정확한 사망자 수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한 매체(WUSA)는 경찰이 사망자 수를 10명 미만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 소속 루이스 루카스 버지니아 주 상원의원은 트위터로 “오늘 밤 총기난사 사건이 내 지역구 월마트에서 발생해 마음이 아프다”며 “많은 생명을 앗아간 총기 폭력 전염병을 끝낼 해결책을 찾을 때까지 쉬지 않겠다”고 애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