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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버지니아 월마트서 총기난사…여러 명 사상

입력 | 2022-11-23 16:01:00


미국 버지니아주(州) 월마트 매장에서 22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과 시 당국 발표를 인용해 AFP 통신이 보도했다.

레오 코신스키 체서피크 시 경찰청장은 현장에서 기자들에게 “여러 명의 사망자와 부상자를 발견했다”며 “신속 대응 요원들이 도착 직후 매장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용의자는 한 명으로 추정되며, 현재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마트가 위치한 체서피크 시청도 트위터를 통해 “샘스 서클 월마트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재로선 정확한 사망자 수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한 매체(WUSA)는 경찰이 사망자 수를 10명 미만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 소속 루이스 루카스 버지니아 주 상원의원은 트위터로 “오늘 밤 총기난사 사건이 내 지역구 월마트에서 발생해 마음이 아프다”며 “많은 생명을 앗아간 총기 폭력 전염병을 끝낼 해결책을 찾을 때까지 쉬지 않겠다”고 애도했다.

(서울=뉴스1)